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말미암아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기한) 블룸버그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적으로 여성 패션 브랜드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일(현지기한) 미국의 7월 구매자물가지수가(CPI)가 지난해 같은 기한에 비해 6.5%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월가 전공가들이 예상했던 5.7%보다 높았고, 1980년 이후 무려 39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모임은 구매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말미암아 큰 부담을 알고 있는 상태이라고 진단했다.
딜로이트는 '요즘 1,800명의 미국 성인을 타겟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3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혀졌다.
이어서 '응답자 가운데 45%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규모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고 이야기 했다'면서 '작년 동일한 시간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4%가량 불어난 수준'이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출 규모를 낮추고 있지 않을 것이다'면서 '팬데믹 시간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올해 연말 쇼핑 매출이 작년 동기 준비 7~3%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또한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제공망 병목 현상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밝혀졌다.
먼저 작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생성한 직후 전 국가적으로 제품 수요가 줄어들자, 업체들 역시 상품 제공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다.
하지만 팬데믹이 극복되는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신속히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회사들의 공급량이 소비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제공망 병목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근래에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6% 이상이 품절 상황을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http://www.bbc.co.uk/search?q=여성 패션 브랜드 계절을 맞아 제품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저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제공망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공급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뻔하게 완화될 것'이라고 해석했었다.